(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포켓몬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Pokémon the Orchestra: 신화의 땅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되며, 공연 시간은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1시 30분과 5시로 총 3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2008년에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던 Nintendo DS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와 액션 RPG 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Nintendo Switch 소프트웨어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대표 사운드트랙들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구성으로 편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포켓몬스터 게임을 주제로 개최되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포켓몬코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대표 진솔)과 ‘Pokémon the Orchestra: 신화의 땅에서’를 공동 기획 및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는 지휘자 진솔의 지휘 하에서 풍부한 공연 경험을 자랑하는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게임 음악은 총괄 편곡자 정재민을 포함해 ㈜플래직 소속 편곡자들이 팀을 이루어 새롭게 편곡했다.
다양한 클래식 악기들과 현악기로 구성해 기존의 게임 오케스트라 공연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두 게임이 동일한 무대인 신오지방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그에 맞는 서사를 반영한 닌텐도 인게임 영상을 음악과 어우러지는 크고 화려한 스크린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혀 포켓몬스터 게임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의 지휘와 예술감독을 맡은 진솔은 “포켓몬스터를 사랑하시는 팬들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다. ‘Pokémon the Orchestra: 신화의 땅에서’가 여러분께서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주 접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이번 공연의 개최 소감을 밝혔다.
공연 티켓 오픈 일은 ‘Pokémon the Orchestra: 신화의 땅에서’ 공식 사이트 및 ㈜포켓몬코리아 공식 SNS에서 추후 공지 예정이다. 또한 공연 공식 사이트에서는 상세 내용과 다양한 MD 판매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18일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시리즈 완전 신작 Nintendo Switch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은 발매 3일 만에 세계 판매량 1천만 장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본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Pokémon the Orchestra: 신화의 땅에서’ 공식 사이트 및 포켓몬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포켓몬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