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아이유, '10년 우정' 끝 열애…불화설→이상형 시그널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종석, 아이유가 10년 우정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31일 이종석,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이종석은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석,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약 10년의 기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약 4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 지난 10월 아이유는 이종석의 여동생의 축가를 불러줬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 아이유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일본 나고야에서 함께 보냈다. 이종석은 오사카 팬미팅을 끝내고 나고야로 향했고, 아이유는 남동생과 나고야로 출국했다. 이종석은 아이유를 위해 매니저도 모르게 혼자 여행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종석은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분'에게 공개 고백을 전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너무 존경한다"라고 언급한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종석의 열애설을 추측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그분에 대한 배려로 직접적인 정보를 언급을 못 했을 뿐, 고마웠던 사람을 향한 인사였다"며 개인적인 마음 표현이었다고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이유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하이지음 스튜디오 측은 이를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도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종석 아이유의 열애설. 네티즌들은 지난 2월 인터뷰에서 공개된 이종석의 이상형이 아이유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당시 이종석은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 쉽지 않다"며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언급했다.



또 이종석, 아이유가 '인기가요' MC를 맡았을 당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종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아이유에게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음악 방송 진행이 어색했던 이종석은 각종 분장을 제안하는 아이유를 보고 "얄미웠다. 짜증이 났다"고 솔직히 말했다. 당시 아이유에게 속마음을 전했던 이종석은 "아이유가 '오빠는 치사하게 작가님한테 얘기를 하냐' 그러더라"라며 케미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 SB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