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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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일일&단막 최우수상…"오늘이 인생의 화양연화"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2.12.30 22: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승연이 일일&단막 드라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최우수연기상 일일&단막 드라마 여자 후보에는 '비밀의 집'의 이승연, 이영은이 오른 가운데, 이승연이 수상했다.

이승연은 "예전에는 데뷔했던 방송사를 친정이라는 표현을 썼다. MBC가 제 친정이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우수상을 받은지 22년 만에 최우수상을 주셨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제가 일기에 '어제 오늘이 제 인생의 화양연화다'라는 글을 썼는데 오늘이 화양연화인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날이 올지, 이 자리에 설지 정말 몰랐다. 아이를 낳아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모유 수유 할 때 그 긴긴 밤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드라마 덕분이다. 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날이 올 거야' 기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훌륭한 연속극,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부활되어서 훌륭하신 선배님들 후배님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날들이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라고 덧붙이며 작가, 감독,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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