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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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재혼 아내와 결국 별거?" 가짜뉴스 피해자 씁쓸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12.29 10: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별거설을 해명했다.
 
2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이연복, 김병현, 노사연, 히밥이 출연한 ‘수요일은 밥이 좋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화제가 된 식당 폐업 기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이연복도 못 견뎠다, 적자 1.2억 목란 폐업', '이연복도 못 이긴 코로나 불황, '목란' 폐업한다'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부산에 있는 목란을 폐업했는데 기사가 이상하게 났다. 서울까지 같이 폐업했다고 묶어서 썼더라"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사실 서울은 지금도 영업 중이고 부산은 인력난이 있어서 폐업했다. 유튜브들이 이상하게 짜깁기를 하더라. 강아지가 죽어서 얘기하다 우는 장면을 붙여 '나 망했어요' 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유튜브를 보니 신지와 김종민와 결혼하더라. 진짜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복은 신지와 김종민의 결혼설이 가짜냐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본인 거는 가짜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 내용은 믿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있어 며칠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별거라고 했더니 '김구라 별거'라고 돼 있더라"며 가짜 뉴스 피해자로 등판해 주위를 웃겼다.

이날 이연복은 2002년 월드컵 때 가게 적가가 났었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연복은 "그 때 우리나라가 4강까지 올라갈 줄 누가 알았겠냐. 그래서 8강 가면 탕수육 50% 할인, 4강 가면 50% 할인 된 가격에서 또 50% 할인 이벤트를 했었다. 가게가 적자였다"면서 웃었다. 



방탄소년단(BTS) 진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매우 친하다. 진이 집에 자주 놀러 오곤 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연복은 “한 동안 뜸했는데, 손자가 '진이 형 안 놀러와?' 하더라. ‘언제 놀러 오냐’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그날 저녁 공연이 있었는데 화장도 안 고치고 사과머리 한 채로 저녁에 온 적도 있다”라고 들려줬다.

이어 이연복은 “진이 집에서 먹던 딸기가 매우 맛있다며 슬리퍼 차림으로 차 끌고 와 딸기만 전해주고 간 적도 있다. 작은 와인 셀러를 보더니 그 자리에서 큰 거로 바로 주문해 선물해 줬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진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친해졌다는 이연복은 "연락처를 줘도 안 오는 사람도 있는데 이 친구는 꾸준히 연락하더라. 진이가 첫 브이로그 찍을 때 같이 찍은 적도 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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