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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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멀티골' 맨시티, 리즈 원정서 3-1 완승...2위 탈환+선두 추격

기사입력 2022.12.29 09:29 / 기사수정 2022.12.29 09: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엘링 홀란의 맹활약 속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각) 엘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5점(11승2무2패)을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승점 40점)을 5점차로 추격했다. 

맨시티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리코 루이스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이너가 지켰다. 공격진은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 리야드 마레즈가 출격했다.

리즈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이안 멜리에 골키퍼를 비롯해 라스 니센, 로빈 코흐, 리암 쿠퍼,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샘 그린우드, 마크 로카, 애덤 포셔가 자리했다. 최전방엔 로드리고 모레노와 윌프리드 그로노, 브랜든 아론슨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 31분과 39분 그릴리쉬가 연달아 득점 기회를 놓쳤다. 44분엔 데 브라이너와 루이스의 완벽한 콤비 플레이 이후 그릴리쉬가 다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 역시 놓쳤다. 

계속된 찬스를 놓치던 맨시티는 로드리가 전반 추가시간 46분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볼을 밀어 넣어 리드를 가져왔다.



맨시티는 후반에도 리즈를 거칠게 몰아세웠다. 홀란이 후반 6분 만에 상대 진영에서 볼을 뺏은 그릴리쉬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 그릴리쉬가 도우미로 나섰다. 두 선수는 박스 안에서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고 홀란이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리즈는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트라위크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추격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챙겨 다시 2위를 탈환했고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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