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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포 영입' 리버풀, 다음 타깃은 벨링엄?···클롭 "예외적인 선수" 극찬

기사입력 2022.12.28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뜨거운 겨울 이적시장을 보낼까?

리버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주드 벨링엄은 예외적인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2003년생 미드필더 벨리엄은 어린 나이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되면서 수많은 빅클럽들 관심을 받고 있다.

몸값이 최소 1억 파운드(약 1541억 원)일 것으로 예상됨에도 벨링엄을 두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리버풀은 벨링엄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인데,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클롭 감독은 벨링엄을 칭찬하면서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클롭 감독은 "모두 벨링엄이 예외적인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라며 "축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한동안 보지 않은 사람에게 벨링엄 나이를 묻는다면, 누구도 벨링엄 나이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벨링엄은 만 19세임에도 너무 성숙하게 경기를 하기에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28, 29세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벨링엄에 대해 묘사한다면 그가 가지고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배우기 어렵고, 그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은 배우기 쉽다고 표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는 리버풀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벌써 새로운 선수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PSV 에인트호번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리버풀과 코디 각포 이적에 대해 합의했고, 각포는 영국으로 떠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각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면서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37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에 리버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열리기도 전에 발 빠르게 움직여 각포 영입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이 조만간 벨링엄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힌편, 리버풀은 벨링엄 외에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모로코 미드필더 주역 소피앙 암라바트(AFC 피오렌티나), 월드컵 챔피언 엔소 페르난데스(SL 벤피카)에게도 관심을 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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