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예지원이 ‘섹시한 길거리 봉춤 샷’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예고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두뇌공조'는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차태현)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두뇌공조’에서 예지원은 금명세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김모란 역을 맡았다.
극 중 김모란은 금명세와 이혼했음에도 집에 자주 놀러 오는 다소 철없고 뻔뻔한 인물로, 계속 남자를 바꾸고 양다리, 세 다리를 걸치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이와 관련 예지원의 ‘봉춤’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극 중 김모란이 자신의 욕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길거리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장면.
핫핑크 색 민소매에 블랙 팬츠를 입고 표지판 기둥을 봉으로 삼아 무아지경 폴 댄스를 선보이는 예지원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예지원은 고난도 동작을 여러 번 거듭해야 했지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제작진은 “예지원만큼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이다. 역할을 위해서라면 정말 투혼을 불사르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배우”라며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지원표 봉춤 장면은 ‘두뇌공조’에서만 확인 가능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내년 1월 2일(월)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