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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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0분+아이트-누리 극장골' 울브스, 에버튼 원정 2-1 승리→탈꼴찌 성공 [에버튼-울브스 리뷰]

기사입력 2022.12.27 01: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새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극장 승리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이 27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2-1 극장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울버햄튼은 사우스햄튼을 제치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네이선 패터슨, 제임스 타코우스키, 예리 미나, 비탈리 미콜렌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아마두 오나나, 알렉스 이워비, 이드리사 게예가 지켰다. 최전방은 드와이트 맥닐, 앤서니 고든, 네알 무페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울버햄튼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넬송 세메두, 네이선 콜린스, 맥스 킬먼, 우고 부에노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조세프 호지와 후벵 네베스, 주앙 무티뉴가 지켰다. 최전방엔 황희찬과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가 출격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 만에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 미나가 헤더로 선제 골을 넣었다. 

울브스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1분 계획된 코너킥 상황에서 무티뉴가 수비 뒷공간으로 로빙 패스를 올렸다. 포덴스가 침투해 밀어 넣었다.

에버튼이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고든이 중앙으로 쇄도하면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조세 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경기 흐름이 지속됐지만, 이후 슈팅 장면은 잘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45분 황희찬이 박스 안으로 돌파하면서 슈팅 기회를 노렸지만,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후반 초반 에버튼이 밀어붙이는 흐름이었지만, 울부스가 후반 10분 부에노의 슈팅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어 울버햄튼은 후반 14분 황희찬, 호지, 부에노를 빼고 라얀 아이트-누리, 아다마 트라오레, 마테우스 누녜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양팀은 슈팅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무티뉴를 빼고 토티 고메스를 투입해 잠그기에 돌입했다.

후반 44분 에버튼이 프리킥 기회에서 교체 투입된 오나나의 헤더가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고든과 고드프리의 슈팅은 수비에게 막혔다. 

5분의 추가시간에도 양팀은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49분 역습 장면에서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아이트-누리가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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