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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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전다빈, '아바타' 불법 촬영 사과 "안일한 생각, 반성하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2.12.22 10:22 / 기사수정 2022.12.22 10: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싱글즈3' 전다빈이 영화 '아바타'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다빈은 22일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영화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퇴장하시는 상황이고, 엔딩 크레딧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드셨을 모든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다.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전다빈은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전다빈은 21일 "아바타 너무 재밌는데 멀미 났음..."이라는 핸드폰으로 직접 촬영한 '아바타'의 일부 장면을 업로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의도적으로 불법을 행하지는 않겠지만 명백히 법에 저촉되는 행위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1992년 생인 전다빈은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이혼 후 7살 딸을 양육 중이다. 지난 6월 MBN·ENA '돌싱글즈3'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11월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진출을 알렸다.



다음은 전다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전다빈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퇴장하시는 상황이였는데...
엔딩클레딧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 한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을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드셨을 모든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였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번 계기로 또 한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사진 = 전다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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