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MC로 '왕중왕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채널에는 "[Teaser] 연말 최대의 SHOW_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 - KING of KINGS l 221224 22123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2022년 마지막 2주를 장식할 왕중왕전을 꾸밀 가수들의 각오와 출사표가 담겨 있다. 이에, 옥주현, 정홍일,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와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이 영상의 초반에는 '불후의 명곡'의 MC 군단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도 등장해 이들의 특별한 무대를 응원한다.
특히, 이찬원은 턱시도를 차려입고 큐카드를 손에 쥔 채 관객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며 등장, 가요 축제의 서막을 해사하게 장식했다.
2011년 시작한 KBS의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올해로 12년 차를 맞았다. 올해 5월에는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토요 예능 강자'의 지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장수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는 차원에서 시도한 여러 변화 또한 '불후의 명곡'의 인기에 기여했다. 이에, 2월에는 '장사익' 특집을 통해 특별한 무대를 방영했으며, 5월에는 '3대 천왕' 특집을 통해 이찬원을 비롯한 트롯 가수들이 '가정의 달'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8월에는 강릉에서 '록 페스티벌'을, 10월에는 의성에서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을 꾸미며 야외 공개 무대를 통해 관객을 직접 찾았다. 또한, 11월에는 3주간 패티 김 특집을 방영하며 화제성과 감동을 견인했다.
여기에, 작년 11월 스튜디오 MC로 합류한 이찬원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장수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했다. 그는 2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노련함과 편안한 진행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의 실시간 문자 투표로 수상 여부를 가리는 'KBS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의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불후의 명곡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