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김고은의 황당 열애설의 씨앗이 된 '비공개 계정'이 배우 장희령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장희령은 "제 비공개 계정입니다. 해킹 시도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고은과 손흥민이 비공개 계정을 통해 '럽스타그램'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김고은 공식 계정이 손흥민의 비공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다는 것과 손흥민이 공식 계정으로 김고은의 화보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이후 비공개 계정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불거졌다.
그러나 해당 비공개 계정은 장희령의 것이었다. 계정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자 장희령은 결국 "내 것"이라 밝혔고, 해킹 시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20일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김고은과 손흥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김고은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인 장희령은 최근 tvN '별똥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활약했다. 김고은과 영화 '언택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고은은 오는 21일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희령은 '영웅'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장희령,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