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최근 LG의 가장 큰 고민인 불펜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우완 한희 선수와 좌완 최성민 선수의 1군 복귀입니다.
둘 다 작년 시즌 후반에 불펜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에서 작은 부상을 보이며 한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3일과 5일에 각각 한희 선수와 최성민 선수가 1군에 콜업되었습니다.
팬들은 이들의 복귀를 반기며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어제 (6일)경기부터 불펜에서 모습을 보이더군요.
결과는 일단 ‘나쁘지 않다‘입니다.
특히 한희 선수는 특유의 묵직한 공과 더불어 변화구 제구능력도 상당히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더군요. 시즌 초반에 올라왔을 때는 구속에 중점을 두었디면 어제 오늘 피칭을 보면 구속 보다는 제구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이 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 자체가 가볍지 않기 때문인 것 같더군요.
최성민 선수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제는 첫 등판이라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탈삼진 한 개를 기록하며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구석구석 잘 들어가더군요.
이렇듯 두 선수의 불펜 가세로 기존에 있던 불펜 투수들은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은 2군에서 잠시 숨고르기도 가능하구요.
더욱 좋아질 LG의 불펜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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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희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