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결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프랑스 베테랑 공격수 일리비어 지루가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9일 0시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감기 증상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나타나 논란이 됐다.
그 중엔 라파엘 바란,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핵심 수비수들도 있어 선수들 컨디션이 2회 연속 우승에 최대 걸림돌로 꼽혔다. 37세 지루 역시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선발에서 빠질 거란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지루와 바란을 모두 선발 명단에 올려 우려를 일축했다.
프랑스에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포백으로 왼쪽부터 테오 에르난데스, 바란, 다요 우파메카노, 쥘 쿤데가 왼쪽부터 포진한다.
역삼각형 모양의 중원은 오랠리앙 추아메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면서 앙투안 그리즈만과 아드리안 라비오가 추아메니 위에 나란히 서는 형태다.
전방 스리톱은 지루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 우스망 뎀벨레가 오른쪽에 각각 나선다.
일단 감기 증세, 피로 누적 등에 따른 선발 변화는 없게 됐다.
사진=FIFA월드컵 SNS,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