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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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기원 사망 비보에 축구계 '애도물결'

기사입력 2011.05.07 03:12 / 기사수정 2011.05.07 03:1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故윤기원에 대해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故윤기원은 6일 오전 11시 5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SM5 차량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현금 100여만 원이 든 봉투가 발견되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번개탄을 피운 흔적으로 미뤄볼 때 사인은 가스 중독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도유망한 골키퍼의 사망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안타깝다",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기에",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시했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던 K리그 선수들 역시 "같은 축구선수로써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7일 故윤기원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는 8~9일께 나올 예정이다.

[사진 = 윤기원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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