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재환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과자 먹방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는 어머니와 함께 잠든 유재환이 그려졌다.
'효자촌' 패널들은 유재환의 심한 코골이에 깜짝 놀랐다. 유재환의 코골이 때문에 어머니는 밤새 뒤척이다 구석에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깬 유재환은 누워서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유재환은 "이거 하나 줄까?"라며 어머니에게도 과자를 권유했다. 자신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어머니에게 유재환은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영미는 "공복에 저런 거 드시면 당 올라간다. 오해 말라. 애는 착하다"며 해명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코는 무진장 곤다"면서도 "이렇게 보니까 '우리가 몇 년 만에 같은 방에서 자나' 생각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따로 잤다. 참 오래간만에 같이 잤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유재환은 심각한 통풍, 허리 디스크와 함께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을 느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2019년 6월, 2개월 만에 104kg에서 16kg 감량에 성공했고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로 지난해 10월에는 총 3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유재환은 지난 1일 "저 살쪘어요"라며 요요를 고백했다.
사진=ENA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