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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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에스파+캐럴 '핫'한 조합, 설레지 않을 이유가 없네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2.12.14 18: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 선후배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과 에스파(aespa)가 포근한 캐럴송으로 입을 맞췄다.

'2022 Winter SMTOWN : SMCU PALACE(2022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팰리스)'의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Beautiful Christmas(뷰티풀 크리스마스)'가 14일 오후 6시 발매됐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뭉쳐 발매하는 SM타운 겨울 앨범은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10년 만에 돌아온 SM 겨울 음반은 올해에도 반가운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이색 조합을 예고했다. 

특히 타이틀곡 'Beautiful Christmas'에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과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아홉 멤버의 만남으로 발매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11월 발매한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로 선주문량 70만장을 돌파, 데뷔 9년 차에 커리어하이를 경신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에스파 역시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로 발매 첫 주 14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K팝 씬에서 '핫'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SM 소속 선후배 레드벨벳과 에스파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신곡에서도 이들의 특급 케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이 함께 부른 'Beautiful Christmas'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경쾌한 스윙 리듬이 돋보이는 캐럴 댄스곡. 신나는 파티 분위기에 멤버들의 상큼한 보컬이 더해져 설렘을 배가시킨다. 

또한 개성 강한 음악을 선보여왔던 두 팀 멤버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감탄을 안긴다. 밝고 포근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캐럴의 탄생이 반갑다.

가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설렘을 안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감상을 담았다. "Everybody come have yourself a Beautiful Christmas / 우리 힘껏 달려온 One year / 마지막을 즐겨", "사랑하는 너의 곁에 늘 함께해 / It’s the best time / Baby it’s the best of the year"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오늘이 최고의 순간이라는 메시지도 위로를 안긴다.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만난 만큼, 이번 캐럴송이 올겨울 대중의 마음에 녹아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레드벨벳X에스파 'Beautiful Christmas'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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