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도유망한 골키퍼 윤기원이 숨진채 발견됐다.
6일 오전 11시 5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휴게소 주차장에서 관리인이 SM5 차량 안에 윤기원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있어 가스 중독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 구단은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져있다. 2011시즌 주전을 꿰차기도 했던 유망한 골키퍼의 사망에 몹시 비통해하고 있다. 매우 충격적인 소식에 인천은 직원을 급파해 정황을 살피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윤기원은 아주대를 졸업하고 인천에 입단한 골키퍼로 2011시즌 주전 골키퍼를 꿰차는 등 총 7경기에 출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선수였다.
[사진 = 윤기원 ⓒ 엑스포츠뉴스DB]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