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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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친정식구 없다…나 빼고 美 이민" 가슴 아픈 가족사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2.12.14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같이삽시다' 김영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내가 (김영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생긴 계기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영란은 "내가 그랬다. '나 알고보면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친정식구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원숙은 "그때 혼자 속으로 '친정 언니가 되어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란은 "내가 20대 후반에 친정식구들이 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래서 나도 그때 미국에 갔는데 나는 미국에서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홀로 한국에 왔다. 지금은 부모님 다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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