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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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투타 제쳤다... 'WC 통산 11호골' 메시, 아르헨 최다득점자 등극

기사입력 2022.12.14 04:43 / 기사수정 2022.12.14 04:5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4-4-2를 내세웠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알렉시스 마칼리스테르, 엔소 페르난데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폴이 맡았다. 최전방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출전했다.

크로아티아는 4-3-3으로 맞섰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보르나 소사, 요슈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십 유라노비치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출전했고, 최전방에는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파샬리치가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1분 중원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알바레스가 트래핑 후 리바코비치를 제쳤고, 이 과정에서 리바코비치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오른쪽 상단을 꿰뚫는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1골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제치고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8분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EPA,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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