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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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갑질에 '손가락 욕'→곽선영 임신+이서진은 또 불화? (연매살)[종합]

기사입력 2022.12.14 00:30 / 기사수정 2022.12.14 00: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메쏘드 엔터 사람들이 각자의 파란만장한 미래를 암시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 최종회에서는 배우 김아중(김아중 분)과 메쏘드 엔터 직원들의 '부산 국제 영화제'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아중은 부산 국제 영화제(이하 부국제)의 단독 MC를 맡아 천제인과 부산으로 향했다. 



김아중은 MC 대본 연습을 하는 와중 천제인은 부국제 개막식 담당 강소연 팀장과 미팅을 가졌고 그 자리에는 씨앤지 회장의 딸 신주경(김채은)이 함께 자리했다. 천제인은 김아중과 점심을 먹고 싶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김아중은 "그 사람과 친하지 않다"며 "시사회 뒷풀이에서 본 게 다다. 그 친구 부모님 이용해 온갖 행사장 뒷풀이 다니며 배우와 인맥 쌓고 자기 브랜드 홍보하고, 신인 배우한테 갑질한다"며 거절했다.

김아중의 거절을 들은 신주경은 "그럼 밤에 제 생일 파티 오시면 된다"며 "이번에 아중 언니가 들어가는 영화, 우리 아빠가 투자하는 거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난다. 강소연은 "저 회사 조만간 할리우드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부산 온 해외 관계자도 그 족 라인이다. 김아중 드레스도 저쪽 통해 구한 것 아니냐. 셀럽 놀이 눈 감으면 얻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결국 천제인은 김아중에게 신주경의 파티 이야기를 꺼냈고, 김아중은 "내가 단독 MC라니 날 옆에 끼고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간절한 천제인에 김아중은 신주경의 생일파티로 향하겠다고 결정을 했지만, 천제인은 김아중을 기다리는 와중 구해준(허성태)가 자신의 사업을 위해 김아중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천제인은 준비를 마친 김아중에게 "제가 생각을 잘못했다"며 신주경의 생일파티에 가지 말자고 했다. 하지만 그 결과로 김아중은 부국제를 위해 준비한 드레스를 신주경에게 빼앗긴다.

김아중은 신주경에게 직접 드레스를 찾으러 갔지만, "배우병 걸린 줄 알았다. 언니 옆 매니저는 연예인에게 기생하는 주제에 배우랑 같은 급인 줄 알더라"라는 말에 시원한 손가락 욕과 함께 드레스를 포기했다.


부국제 3시간 전 의상을 잃은 김아중에 천제인은 부산에 유명 한복 디자이너 한보름 작업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를 만나러 향했다.



천제인은 그 곳에서 우연희 소현주(주현영)을 만났고, 한보름의 모친과 친분이 있는 소현주와 한보름 설득에 성공해 의상을 받았다. 소현주는 천제인을 위해 부산에서 지름길을 찾아 운전을 했고, 제 시간에 부국제에 도착했다.

한편, 마태오(이서진)와 송은하(정혜영)이 재회했다. 송은하는 부산에 간 마태오를 찾아 "우리 서로 부족한 면을 채우며 다시 시작하자"며 "소현주 그 아이, 당신 도와줬다고 들었다. 더 이상 그 아이 외면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마태오는 소현주에게 "부국제 리셉션 파티에 같이 가자. 네 이름 올려놨다"고 제안했다. 마태오는 소현주를 직접 찾아가 의상을 선물했고, 소현주는 천제인을 만나 "팀장님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구해준은 마태오에게 "미국에 ST 에이전시를 아냐. 거기를 인수하려고 한다"며 "제가 인수하면 거기 대표를 마 이사님이 맡으셔라"고 이야기했다.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마태오를 방에서 기다리던 송은하는 마태오의 휴대폰과 연동된 태블릿에 온 의문의 메신저를 보고 분노했다.

천제인은 이상욱(노상현)과 재회한 와중, 자신이 월경을 멈췄다는 사실을 깨달아 임신 테스트기를 해본 후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그는 메쏘드 엔터 동료들에게 "난 넘어야 할 산이 하나가 더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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