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13일 아시아경제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각자의 계획에 따라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에서 제외됐다. 슈가는 지난 2012년 슈가가 교통사고를 당해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슈가는 2019년 좌측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 진단을 받고 이듬해 봉합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1993년생으로, 내년까지 군 입대를 연기한 상황이다. 사회복무요원 배정을 받았음에도 본인이 원할 경우 현역 복무가 가능하다.
지난 10월 빅히트뮤직은 "맏형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 것"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입영 연기를 취소한 진은 오늘(13일) 경기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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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