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이요원에 빙의된 남규리가 배수빈에 이별을 고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이경(이요원)의 몸에 빙의된 지현(남규리)이 민호(배수빈)에게 “이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화가 난 민호가 “너 내 앞에 왜 나타난 거냐. 날 좋아하긴 한 거냐”라고 물었지만, 지현은“좋아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긴 있었다. 네가 그랬던 것처럼”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민호는 지현을 다시 한 번 잡아보려 했지만 그 순간 강(조현재)이 나타나 지현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민호는 "지현이었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남자 모두 이경이 지현임을 직감한 것이다. 지현은 “강아. 난 왜 이제야 너를 알아본 걸까”라는 독백을 읊조리며 자신의 진심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케줄러(정일우)의 안타까운 전생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49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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