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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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승수, 결국 김소은에 볼뽀뽀…사랑 시작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2.12.11 22:00 / 기사수정 2022.12.11 2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와 김소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4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이 김소림(김소은)의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은 회사에 남아 일하는 김소림을 도와줬다. 김소림은 "이렇게 와서 도와주는 거 날 헷갈리게 하는 거예요"라며 밝혔고, 신무영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김소림은 "하지만 괜찮아요.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괜히 여지를 주는 나쁜 남자. 당분간 해주세요. 나한텐 필요할 것 같아요"라며 툴툴거렸고, 신무영은 "제가 그럼 김소림 선생님한테 나쁜 남자인 건가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소림은 "그럼 본인이 지금 착한 남자 같아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신무영은 직원에게 소회의실 불이 꺼지게 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소회의실 불이 꺼졌고, 신무영은 "전원이 나갔네. 일을 더 이상 못 하겠네요. 퇴근하세요"라며 못박았다.

신무영은 데려다주겠다고 나섰고, 김소림은 "오늘 헷갈리게 하는 건 여기까지. 그리고 이건 날 헷갈리게 한 벌이에요"라며 신무영의 볼에 뽀뽀했다.

또 신무영과 김소림을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애써 마음을 억눌렀고, 그 과정에서 서운함을 느끼고 티격태격했다. 신무영은 "나한테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 좀 해주세요. 난 나이도 많고 딸도 있고 또"라며 고백했다.

김소림은 "정신 차리세요. 정신 차리고 좀 솔직해져 봐요"라며 다그쳤고, 신무영은 "선생님이야말로 정신 차리세요. 앞으로 즐거운 일기만 쓰라고 했잖아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소림은 "신무영 씨랑 같이 있는 게 즐거운 일기가 될지도 몰라요. 우리 딱 100일만 만나요"라며 제안했고, 신무영은 "100일 후가 너무 괴로울 것 같아서 시작 못 하겠습니다"라며 거절했다.

김소림은 "인생에 한 번쯤 뻔뻔해져도 좋잖아. 그래요. 이해해 드릴게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괴로워했고, 신무영은 "죄송합니다. 김소림 선생님. 오늘 하루만 아니 딱 10초만 뻔뻔해지겠습니다"라며 결심했다.

결국 신무영은 김소림의 볼에 입을 맞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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