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박준금이 구독자들에게 패션 조언을 더했다.
8일 박준금의 유튜브 채널 '메거진 준금'에는 '이거 왜 이렇게 입었어요...? 패션참견, 하객룩, OOTD 스타일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준금은 "패션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으신 것 같아서 참견을 좀 해보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젤리나가 생각할 때 '이렇게 입으면 훨씬 돋보이고 매력을 어필할 수 있겠다'는 식으로 옷에 참견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 구독자는 '제 룩중에 서로 상충하고 안 어울리는 것들이 보이신다면 참견 부탁드려요'라며 사진과 함께 사연을 보냈다.
박준금을 사진을 보며 "명품도 보인다. 사실 이렇게 보면 이것만 동떨어져 보인다. 지금 컬러가 다섯 칼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젤리나가 생각할때는 세 컬러 이상이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두개를 더 넘어섰다. 컬러매치만 해줘도 훨씬 좋겠겠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사연자에게 박준금은 "안에 짙은 옷을 입으면 실망했을 텐데 안에 노란색으로 넣어서 화사해보인다. 잘하셨다. 근데 여기서 치마가 너무 밑으로 내려와 있다. 그럼 키가 더 작아 보인다"라며 "긴 코트 같은 경우에는 미니스커트 같은걸로 입으면 훨씬 돋보이는 의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때는 오히려 코트하고 좀 맞춰주시는 것도 좋다. C사 털 슬리퍼 같은 것 신으면 훨씬 패셔니스타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다. 제가 가져와보겠다"며 자신의 명품 신발을 보여줬다.
세 번째 사연자 사진을 본 박준금은 "원피스를 아주 예쁘게 잘 입으셨다. 눈에 띄는게 한 가지 있다. 가방이다. 이 옷하고 잘 어울리는 백이다. 이 백하고 운동화랑도 매치가 잘된다"며 칭찬하면서도 "그런데 안젤리나가 입었으면 저는 청색 신발을 신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준금은 "가방하고 원피스의 매치는 엄청 잘하셨다"고 이야기했다. 6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메거진 준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