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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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탑, 우주선 타고 달 여행…이병헌은 '동행 NO'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2.09 12: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사업가 탑이 우주선을 타고 달 여행을 떠나는 '디어문' 프로젝트 멤버로 최종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일본의 '괴짜 부자'로 잘 알려진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진행하는 달 관광 및 예술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 멤버로 탑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탑은 오는 2023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우주선을 타고, 약 7일 간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하는 우주여행을 할 예정이다. 



앞서 마에자와 유사쿠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우주선 좌석 8석을 전부 사들여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바. 당초 예술가들을 초대해 우주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던 이번 프로젝트에는 2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백 만명 이상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 가운데, 마에자와 유사쿠와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탑이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탑은 이날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이다.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갖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디어문' 프로젝트가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좋겠다.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탑 외에도 이번 '디어문' 프로젝트에는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를 비롯해 포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겸 유튜버 팀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던 홀, 배우 데브 조시 그리고 예비 크루 멤버인 스노우보더 케이틀린 패링턴, 댄서 미유까지 다양한 국가 및 분야의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이번 8인의 크루 멤버 안에는 배우 이병헌은 포함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마에자와 유사쿠는 탑과 이병헌과 함께한 인증샷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바.

탑이 이번 우주여행에 함께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병헌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이 일었다. 하지만 최종 크루 멤버에 이병헌의 이름은 올라가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3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탑 개인 채널, TOPSPOT PICTURE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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