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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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섹시하단 말 종종 들어"…윤지성 "핑클 팬" 고백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12.08 16: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윤지성과 정동원이 신곡을 들고 '컬투쇼'를 찾았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황치열이 함께한 가운데 가수 윤지성과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이 근황을 묻자 윤지성은 "예능도 찍고, 캐나다에서 공연도 하고 신곡 '12월 24일'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정동원은 볼 때마다 놀랍다. 외모가 발전한다"고 하자 정동원은 "감사하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다"고 말했다.

또 정동원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그는 "서울 공연 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합격해 열심히 다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지성은 신곡 '12월 24일'에 대해 "제목은 '12월 24일'이다.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24일 팬콘서트를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마마무 휘인, 뉴이스트 출신 종현, 모모랜드 혜빈, 저와 드라마 같이 찍은 배우 장동주와 함께 비대면 청음회를 열었다"며 "다들 너무 좋다고 했었다. 부탁을 잘 못하는 편인데 흔쾌히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원 역시 지난달 1일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했다. 정동원은 "타이틀곡은 '뱃놀이'다. 민요 '뱃놀이'를 샘플링해 댄스곡으로 재해석했다. 듣다 보면 아는 부분도 나올 거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개했다. 

정동원이 라이브를 선보인 후 힙하면서도 춤을 잘 춘다는 얘기를 듣자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에 욕심을 부려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태균이 춤 출 때 섹시하기까지하다는 청취자의 반응을 이야기하자 정동원은 "종종 섹시하다는 말 듣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사춘기에 대해 "이제는 사춘기가 지났다. 그 당시에는 겉멋이 있었다"며 "제가 중학교 1, 2학년 때 멋있어 보이려 명품을 치장하고 다녔다. 민호 삼촌이 '너 진짜 없어 보여'라고 말해줘 완치가 됐다. 감사하다"고 알렸다. 

한편 김태균은 해외 스케줄을 나가면서 입양 가는 유기견 두마리를 데리고 갔다 왔다는 윤지성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윤지성은 "캐나다 투어를 가면서 강아지들이 외국으로 입양을 가야 하는데 입양처가 결정이 났는데도 입양 봉사자가 없어 1, 2년이 지나도 가족을 못 보러 간다. 개만 데리고 가면 비싸다. 사람한테 짐으로 가면 그냥 갈 수 있다. 이런 경우가 많은데 제가 입양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비용도 업체에서 내줘서 저는 한 푼도 안 들어간다. 그냥 보내기만 하면 된다"며 "사실 그날 기자들도 아무도 안오고 조용히 얘들만 데리고 갔는데 팬들이 올리셨다.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윤지성은 "유기견이나 유기동물, 사회적인 문제,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고백했다.   

윤지성은 핑클의 오랜 팬이라고. 그는 "아쉽게도 한번도 만난 적은 없다. 지난 '마마' 때 오랜만에 워너원이 뭉쳤었다. 그때 시상자분이 (이)효리 누나셨는데 사전 녹화를 하느라 직접 뵙지는 못했다"며 "앨범 다 사고 콘서트도 보러 다니고 누나들 보고싶어 연예인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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