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초바가 빈지노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7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에는 '미초바에게 빈지노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가수 빈지노의 아내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빈지노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을 받았다.
미초바는 "친구가 소개시켜줬다. 그렇게 흥미롭진 않다"고 운을 뗀 후 "데이트를 전제로 만난 건 아니고 서로 같이 아는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만났고 나도 쿨하게 보이고 싶어서 '저기 담배 한 대 있어?' 물었다. 심지어 난 담배도 안 피는데. 그래도 그냥 '나 담배 한 대만' 했더니 '그래' 이러더라. 그렇게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연애 도중 빈지노가 군 복무를 했더 바. "군대에 있을 때 큰 문제는 없었냐"는 질문에 "군대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만약 둘 중 한 명이 못 버틸 것 같으면 서로 솔직하게 대화로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기로 했는데 운이 좋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진짜 서로에게 헌신적이고 솔직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면서 "그리고 서로에게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근데 그런 일은 없었고 꽤 잘 버텼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피식대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