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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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갈등 중에도 권대표 父 팔순 축전 영상…괴로워해" (연예뒤통령)[종합]

기사입력 2022.12.07 15: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승기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던 중, 권진영 대표로부터 아버지의 팔순 잔치 축전을 부탁 받았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7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충격 단독! 이승기가 후크에서 받은 소름돋는 대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승기가 권 대표의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축하하는 축전 영상이 담겼다. 이승기는 정장 차림을 한 채 밝은 표정으로 "권대표님의 아버님의 팔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님 제가 데뷔 무렵에 뵙고 최근에 10여년과 못 뵌것같은데 벌써 팔순이라니 너무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계속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셔라"라며 "귀한 자리 좋은 시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팔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축전 영상을 언급하며 "이 영상에 나오는 권대표는 바로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다"라며 "아버지의 팔순잔치를 기념해서 이승기에게 축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상이 찍힌 시점이 올해 10월이다.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정산과 관련해서 수 차례 소속사측에 문제 제기(수익 내용공개)를 했지만 책임감 있는 답변을 듣지 못하던 시기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개인적인 축전 영상까지 요구받으면서 이승기는 무척이나 괴로웠다고 한다"며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엿볼수 있는 자료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소속사와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이후 이승기 측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후크 측이 음원료 미정산 사실을 인정했다"며 지난 1일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보냈다.


그런 가운데, 국세청은 권진영 대표의 경비 사적 유용 정황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세무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6일에는 이승기의 전 매니저가 이승기가 소속사에서 철저하게 차별 대우를 받아왔으며, 갑질을 당했다고 디스패치를 통해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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