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상' 김경욱 "과거 빅뱅·이효리와 1위 다퉜다" (라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유튜브 스타 '다나카'와 그의 본캐 '나몰라 패밀리' 김경욱이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스타는 내 가슴에' 특집으로 안재욱, 신성우, 윤병희,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출연한다.

화제의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유튜브 스타 다나카는 트레이드마크인 일본어 억양이 섞인 서툰 한국어 발음과 중독성 강한 세기말 Y2K 패션으로 대중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각종 협업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는 대세로 발돋움하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처음 찾은 다나카는 최근 내한 팬미팅까지 마쳤다면서 MC들을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애교를 듬뿍 담은 시선강탈 주문을 외워 김구라의 마음까지 녹이는 데 성공한다.

이날 다나카는 조회수를 떡상하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먹방 콘텐츠가 있다고 전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다나카는 떡진 샤기컷과 타이트한 셔츠, 로고 버클이 달린 벨트 등 구독자들을 킹받게 만드는 Y2K 스타일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헤어스타일은 안재욱을 참고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그는 롤모델인 안재욱과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히트 장면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쁜 스케줄 탓에 중간에 퇴장한 다나카를 대신해 다나카의 본캐 나몰라패밀리 개그맨 김경욱이 등장한다. 

그는 과거 이효리, 빅뱅과 1위 후보를 다퉜던 음원강자 출신이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유바한다.

그런가 하면, 김경욱은 개그맨 조세호의 인생 곡절마다 항상 옆에 있었다고 밝힌다. 그는 "나를 개그맨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조세호가 무릎도 꿇었다"고 전하며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다나카와 김경욱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라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