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6
연예

"한숨도 못 자" 새 막내 유선호, 첫 촬영길 공개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5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유선호가 '1박 2일' 첫 촬영길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하는 유선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선호는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편이 끝난 후 자기소개 영상으로 먼저 등장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선호는 "제 소개부터 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지금 배우를 하고 있다. 21살 유선호라고 한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새 멤버로 첫 촬영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한숨도 못 잤다"면서 드라마 첫 촬영을 하러 가는 것만큼 긴장돼 잠이 아예 안 왔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유선호는 긴장감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또 유선호는 "어렸을 때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 그때 제 시절에 일요일 저녁을 책임졌던 저의 영웅이었다"고 '1박 2일'의 찐 팬이었음을 고백하며 새 멤버로 합류하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복불복 게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선호는 "진짜 까나리를 못 먹는지. 저는 신 거 이런 거를 잘 먹는다. 그런 거 진짜 못하는지", "울릉도, 독도를 가보고 싶다. 너무 궁금하다.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복불복 게임에 의욕을 보이던 유선호는 막간을 이용해 매니저와 게임 예습에 나섰다. 유선호는 '왕밤빵'으로 절대음감부터 도전해 봤다.

유선호는 "이게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더라. 단어 하나하나를 생각하지 말고 왕밤빵이라는 물체 자체를 생각하면 된다"고 나름의 꿀팁까지 알려주는가 싶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선호는 그제야 "왜 안 되지? 이거 어렵다"고 했다.

매니저는 수도 맞히기를 제안하더니 "아니다. 이건 이미지상 안 되겠다"고 유선호를 지키고자 했다. 그때 다른 매니저가 아일랜드 수도를 물어봤다. 유선호는 "아일랜드라는 나라가 있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호는 사자성어를 많이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더니 과유불급, 고진감래, 십시일반을 차례로 맞혔지만 결초보은, 반포지효 등은 모르는 상태였다. 유선호는 사자성어에 이어 속담 퀴즈도 해보고는 "큰일 났다. 가서 다 틀릴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선호는 촬영장에 점점 가까워지자 "기대가 된다. 막내로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 행복한 감정들을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유선호가 "재밌을 것 같다. 저한테는 걱정이 안 된다. 완급조절을 해야 하나 그 걱정이 있기는 한데"라고 자신만만한 얘기를 하며 촬영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유선호는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절대음감 게임에서 고전을 했다. 문세윤은 "말도 못하는 애가 왔어. 말을 배우고 와야할 거 아냐"라고 혼쭐을 내줬다. 유선호는 그토록 고대하던 까나리를 맛보고 얼굴이 일그러지며 바로 무너졌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