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월드컵을 함께 관람하며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 28일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함께 보며 과몰입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그동안 ‘런닝맨’ 멤버들은 축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꾸준하게 월드컵 단체 관람을 소망해 왔고 이에 대한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붉은 악마'로 변신하며 응원을 위해 상암동 SBS에 모였다. 이들은 경기 초반부터 흥분하며 자리에 앉지 못하는 '스탠딩 방송'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전소민은 '월드컵 가수' 미나의 무대를 재연해 2002 월드컵 감성을 살렸고, 유재석은 "우리의 텐션을 올려야 한다"며 흥 열기를 더했다.
한편, 송지효는 "못 보겠다"며 등을 돌리다가도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연신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월드컵 과몰입 3대장'의 모습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연예계 대표 축구인 김종국은 중계보다 3초씩 빠른 해설을 선보이며 '방구석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한순간 "눈물 난다, 눈물 나"라며 눈물을 글썽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이를 본 유재석은 "종국아, 카타르로 가라"라고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카타르 월드컵 가나 전 응원 현장은 4일 오후 5시에 '런닝맨'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