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어느덧 157만. 팔로워 160만명을 눈앞에 둔 조규성의 SNS가 업데이트 됐다. 팔로워 수가 대폭 증가한 뒤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은 무엇이었을까.
조규성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등록했다. 카타르를 찾은 ‘라이언 킹’ 이동국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K리그 전북 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구단의 전설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이동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의 방문을 환영했다.
팔로워 수가 대박난 후 처음 올린 게시물이었다. 1차전 우루과이 당시 그의 팔로워 수는 2만명에 불과했지만, 30일 오후 9시 기준 현재, 그의 팔로워 수는 157만까지 늘었다. 어느덧 160만까지 바라보는 상황. 무려 80배가 증가했다. 그동안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던 조규성은 이날 ‘대박’ 후 첫 게시물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주목을 받은 조규성은 2차전 가나전에선 선발 출전,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을 터뜨리며 실력까지 증명했다. 이에 그의 팔로워 수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100만이 훌쩍 넘는 팔로워를 지닌 인기 스타로 올라섰다.
출중한 외모에 뛰어난 실력까지. 그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쿠오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30일 "한국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이미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어왔다"라고 전했고, 이영표 축구협회 부회장도 라디오 방송에 출현해 조규성이 유럽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조규성 인스타 캡쳐, 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