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유튜버에 도전한다.
28일 강수정은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프로필 밑에 링크를 올려놓았어요! 정말 부끄럽지만 그래도 홍보 들어갑니다! 구독 부탁드려요. 제가 구독자 1,000명 이벤트하고 그런다고 제 유튜브 팀에 말하니 1,000명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강수정은 "아들도 출연하고 싶어 함"이라며 "유튜브 시작한다고 하니 주제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대답은 '저요…'라고 하니 다들 표정이 '응?' 하시더라고요. 지금 막 티저만 나왔어요! 저기 구독자는 다 제 지인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홍콩과 서울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음식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홍콩 거리 소개와 함께 한 식당에서 먹방을 펼치는 강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의 이중생활 곧 오픈합니다'라는 자막도 눈길을 끈다.
강수정의 유튜브 개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콩 생활 많이 보여주세요", "벌써 재밌어요! 그림이랑, 패션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이중생활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다니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홍콩 부촌 지역인 리펄스 베이에 거주 중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MBN 예능프로그램'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강수정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