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겸 쇼핑몰 대표 김준희가 억측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26일 김준희는 "저번에 어떤분이 디엠으로요 ‘언니 음식 언니가 하는거 아니죠, 누가 해주는거 언니가 하는척 하는거죠’ 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하는거에요 ㅎㅎㅎ 집에 음식해주시는분 없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희는 황당한 억측에도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게 저에겐 너무 충격이었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워낙 세상이 그러니까 ㅎ"라며 너그러운 자세를 보였다.
김준희는 "제가 입은게 진짜 샤넬이냐는 질문부터 제가 하는 모든것에 의심을 가지시는 분들 저는 성격상 아닌걸 맞다고 못하고 맞는걸 아니라고도 못하고
없는데 있는척도 못하고 오직 제가 할수 있는 척은 아무렇지 않은척 하나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믿어도 상처받지 않는다는걸 저는 믿고 있거든요 내가 옳은 생각을 하고 살면 옳은것을 잘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고 믿고 있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될께요 제가 그 누구도 의심하지 못하게!"라며 긍정적인 사고를 드러냈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와 마운틴으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배우로 활약했다. 김준희는 2020년 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 약 100억 대 매출을 자랑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저번에 어떤분이 디엠으로요
‘언니 음식 언니가 하는거 아니죠,
누가 해주는거 언니가 하는척 하는거죠’ 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하는거에요 ㅎㅎㅎ 집에 음식해주시는분 없어요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게 저에겐 너무 충격이였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워낙 세상이 그러니까 ㅎ
제가 입은게 진짜 샤넬이냐는 질문부터
제가 하는 모든것에 의심을 가지시는 분들
저는 성격상 아닌걸 맞다고 못하고
맞는걸 아니라고도 못하고
없는데 있는척도 못하고
오직 제가 할수 있는 척은
아무렇지 않은척 하나에요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믿어도 상처받지 않는다는걸 저는 믿고 있거든요
내가 옳은 생각을 하고 살면
옳은것을 잘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고 믿고 있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될께요 제가
그 누구도 의심하지 못하게!
오늘 점심!
제가 차린거 맞아요! ㅎㅎㅎ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사진=김준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