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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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대표, 이승기에 '47억' 빌린 사이 한남동 아파트 현금 플렉스? [종합]

기사입력 2022.11.26 17:00 / 기사수정 2022.11.26 1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드러났다. 

최근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로부터 음원 수익을 단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크게 일었다. 이에 대해 후크엔터 측은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한 상황. 

양측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후크엔터가 이승기로부터 지난 7년 간 무이자로 47억 2500만원을 빌렸다는 단독 보도가 26일 나왔다. 후크엔터는 이승기가 빌려준 47억 여원을 감사보고서에 '단기 차입금'으로 넣기도 했다. 이는 변제기한이 1년 이내인 차입금을 의미한다. 

또한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돈을 빌린 기간 동안 서울 한남동의 최고급 아파트로 유명한 한남더힐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대표는 지난 2016년 5월, 해당 아파트 74평형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34억 원에 매수했다. 



권 대표는 현재까지도 해당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평형은 최근 실거래가 70억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세차익만 무려 26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권 대표는 아파트를 매수하고 두 달 여 지난 후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18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1년 후 전액 상환했다. 

이처럼 현금의 흐름이 유연하고 시원시원한 스타일이던 권 대표다. 하지만 이승기의 음원 정산 수익은 '0원'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 가운데, 이승기에게 거액의 돈을 무이자로 빌리기도 했다. 

권 대표는 이승기의 정산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직접 이름을 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다. 후크엔터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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