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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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vs 아즈문…나란히 선발 출격 '골문 정조준' [이란-웨일스]

기사입력 2022.11.25 18:0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잉글랜드전에서 2-6으로 참패한 이란이 웨일스전에서 선발 라인업 5명을 바꿔 승점 사냥에 나선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카타르 알라얀 아마드빈알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와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큰 폭의 변화를 단행했다.

우선 지난 21일 잉글랜드전 전반 도중 뇌진탕 증세와 함께 실려나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대신해 호세인 호세이니가 처음부터 골문 앞에 선다.

수비라인엔 밀라드 모함마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레자에이안이 포진한다.

미드필드엔 에산 하지사피, 아마드 누롤라히, 사에이드 에자톨라히, 알리 골리자데가 출격하며 사르다르 아즈문과 메흐지 타레미가 투톱으로 전방에 선다.

잉글랜드전과 비교하면 호세이니, 에자톨라히, 골리자데, 아즈문, 레자에이안이 웨일스전 맞아 새로 선발 투입되는 선수들이다.



반면 22일 미국전에서 1-1로 비긴 웨일스는 당시와 비교해 이란전에서 선발 명단 한 곳만 바꿨다.

골키퍼 웨인 헤네시를 비롯해 벤 데이비스, 크리스 메팜, 조 로돈이 스리백을 형성하며 좌우 윙백으로 네코 윌리엄스와 코너 로버츠가 각각 나선다.

중원은 애런 램지와 에단 암파두, 해리 윌슨이 맡는다. 가레스 베일과 키퍼 무어가 투톱을 본다.


미국전 선발이었던 다니엘 제임스 대신 무어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간판 공격수간 창의 대결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베일이 웨일스 공격 첨병으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이란에선 아즈문이 이번 대회 첫 선발로 나서 상대 골문을 조준한다.


사진=A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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