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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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막은 신들린 '알라송', '주멘' 박주영과 한 팀이었다고? [유튜브읽기]

기사입력 2022.11.23 17:3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박주영(울산 현대)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사우디아라비아의 골키퍼 알오와이스(알힐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박주영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카타르를 찾아 22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을 지켜봤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1-2 충격패로 끝이 났다. 

경기 후 박주영은 "굉장한 경기를 본 것 같다. 아르헨티나가 강팀이었지만 사우디가 주눅들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경기가 진짜 재밌었다. 월드컵에서 나올 수 없는 역대급 경기였다. 위기를 잘 넘기니까 확실히 기회가 오는 것 같다. (이전)아시아 팀들이 다 져서 오늘 응원했었다"라며 사우디의 승리에 연달아 놀라워했다. 

이어 박주영은 이날 신들린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알오와이스와의 인연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알오와이스는 5개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선수. 



박주영은 "그 친구가 내가 사우디에 있을 때 같이 있던 골키퍼다"라고 소개했다. 박주영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사우디 알 샤밥에서 활약했을 당시 만났던 유망주 골키퍼였던 것. 

그는 "팀내 어린 유망주였다. 국가대표 골키퍼가 우리 팀에 있었고, 2,3번째 되는 골키퍼가 그 친구(알오와이스)였다"라면서 "원래 골 잘 먹는 친구였는데.."라며 이날 활약을 놀라워했다. 

한편, 박주영은 사우디의 승리를 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사우디가 전방에서부터 굉장한 압박을 가지고 대담하게 많은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라며 "우리도 참고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슛포러브 유튜브 캡쳐, 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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