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8
경제

[뉴스가 궁금해] 전국 황사 특보, 황사철 건조한 내 피부 관리법은?

기사입력 2011.05.01 14:49 / 기사수정 2011.05.01 14:5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왔다. 봄비가 그친 맑은 하늘이 만연한 봄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따뜻한 햇볕의 봄이 마냥 좋게만 느껴지지 않은 이유가 있으니 그건 바로 황사다.
 
수많은 미세먼지, 중금속 등 해로운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황사는 봄철 피부 트러블의 주 원인이 된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가 심한 날엔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모자, 스카프 등 얼굴을 최대한 가려준다.
 
또한, 이물질이 피부에 붙지 않도록 사용감이 가벼운 보습제나 자외선차단제로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고 끈적이는 립글로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조심해도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황사철 피부 트러블. 각자 피부 상태가 다양하듯이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 증상도 다양하다.
 
각 특성에 딱 맞는 스킨케어 처방으로 황사철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자.
 
얼굴에 갑자기 뾰루지가 나면서 푸석푸석하다면
 
황사철에 진입하면서 높은 기온과 미세한 먼지들의 등장으로 피부도 쉽게 지치는데 그 과정에서 트러블이 발생한다.
 
뾰루지가 생겼을 때는 화장품 전체를 바꾸기보다 그 부위만 차별해서 관리한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피하고 스팟 제품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쿨링 효과가 있는 팩이나 차갑게 보관해 둔 시트마스크 또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건조함이 너무 심해져 화장하기가 불편하다면
 
건조한 기후가 강한 황사철에는 피부 역시 더욱 건조해진다.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불편한 것은 물론 건조함을 덜하기 위해 준비한 영양크림까지 피부에 겉도는 느낌을 준다.
 
이렇게 피부가 건조한 때에는 수분 크림에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바르면 가볍게 발라지고 흡수율도 더 높아진다.
 
또한, 세안 후 보습 효과가 있는 시트 마스크 팩을 한 다음 바로 영양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져 영양분이 잘 흡수될 뿐만 아니라 피부 위에 보호막이 생겨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피부가 간지럽고 붉어졌다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했을 경우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는 시에는 유분이 적고 비타민C가 풍부한 보습제나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나 고기능성 제품처럼 여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피해야 한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때는 차가운 녹차 티백을 얹어놓거나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수딩 제품 등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도움말] 에스투

[사진 = 황사 특보 ⓒ 기상청]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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