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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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곧 월급”…'사내연애' 직장 로맨스 예능, 뭐가 다를까 [종합]

기사입력 2022.11.18 15:39 / 기사수정 2022.11.18 15:3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내연애' 측 제작진이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기자간담회가 18일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한규 PD, 박원우 작가, 정재형, 이적, 이미주, 안아름이 참석했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김한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의 만남에 기대감이 모인다. 박원우 작가는 "제가 사내연애 출신이다. 사내연애로 결혼을 했고 결혼식 사회를 박경림 씨가 봐주셨다"며 연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 경험도 있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봤을 때 연애가 많이 일어나는곳은 회사인데 그런 프로그램이 없더라. 작년 11월 기획했고 쿠팡플레이와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한규 PD는 "회사라는 공간 비주얼이 특별함이다. 회사다보니까 한 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12명의 남녀가 마주하는, 그런 것들이 차이점일것 같다"며 '사내연애' 데이팅 프로그램만의 차이점을 밝혔다.

또 "이들의 감정을 쫓아가다보면 탕비실, 비상계단 등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게 차이점일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감정을 리얼하게 쫓아가다보니 반전의 스토리가  많았다. '이렇게 흘러가겠지' 하고 판을 깔아놓은 게 있는데 다르게 흘러갔다. 그런게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사내연애'에서 패션회사 러브앤위크 대표를 맡은 정재형은 "이제는 부모로서의 역할이 취직, 결혼까지라는 말이 있다. 요즘 친구들 입장에서보면 제일 하고싶던일이 연애가 아닐까 싶다. 가장 목표점으로 잡았던게, 최고의 복지는 연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실제로 저런 회사가 있다면? 결혼 전이었다면 들어갔겠죠"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의 과몰입에 대해 박경림은 "넉살 씨는 계속 서 계셨던 것 같다. 그정도로 과몰입을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미주는 "나중에는 그냥 의자를 뺐다"며 너스레를 떨엇다.



박 작가는 MC출연진들의 섭외 배경에 대해 "신 연애방식과 구 연애방식을 다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섭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내연애'는 11일,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됐으며 3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3화에서는 처음으로 일부 출연진의 직업과 나이 등의 개인 프로필이 공개되며 18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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