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17일 오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종료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여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지난 2020년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순자 역으로 출연해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같은 해 9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가 하면, 올해에는 미국 내 사회경제적 평등을 위해 활동하는 아시아-태평양 단체에서 발표한 2022년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여정이 문화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 한 공을 인정,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도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윤여정은 현재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더 보이즈: 디아볼리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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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