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無→대한이 여친 있어" 송일국, 초4 삼둥이 '근황공개' (라디오스타)[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일국이 초4가 된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일국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알려줬다. 삼둥이는 벌써 발 사이즈가 265mm에 키는 160cm 가까이 된다며 폭풍성장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김구라가 삼둥이의 사춘기에 대해 묻자 "안 그래도 상담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구라는 "슬슬 속을 썩이는 구나. 셋 중에 누가  반항심이 크냐"고 물어봤다. 송일국은 삼둥이 중 대한이가 반항심이 큰 편이라고 했다.

송일국은 최근 모습이 담긴 삼둥이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삼둥이가 목에 달고 있는 게 무전기라는 것을 알려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삼둥이는 아직 핸드폰이 없다고. 송일국은 아직까지는 삼둥이에게 핸드폰을 사줄 계획이 없다고 했다.

MC들은 또래 친구들은 다 핸드폰을 갖고 있는데 삼둥이가 갖고 싶어 하지 않는지 물어봤다. 송일국은 "아직 셋이 친구여서 자기들끼리 잘 노니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송일국은 비주얼이 달라진 아이가 있다고 했다. 예전에 민국이가 배도환과 닮았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것. 송일국은 "배도환 선배가 결혼식 때 오셔가지고 '꼭 나 닮은 애 낳아라' 그러셨다"면서 "최근에는 민국이가 최우식 씨를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했다.

김국진은 삼둥이가 아기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개성이 넘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송일국은 지금도 삼둥이의 개성이 또렸하다고 했다. 송일국은 대한이의 경우 밀리터리 덕후 일명, 밀덕이라며 육해공을 가리지 않고 전투기에 대해서 잘 안다고 했다. 특히 대한이는 벌써 여자친구도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일국은 "민국이는 제 머리 꼭대기에 있다. 민국이가 '아빠 흰머리가 많아요' 하면 '너희가 속 썩여서 그래'라고 한다. 그럼 민국이가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으시구나'라고 한다"며 이제는 말로 민국이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했다. MC들은 민국이의 센스에 놀라면서 송일국에게 민국이한테 예능감을 배우라고 했다.

송일국은 만세의 경우 사고뭉치라고 했다. 송일국은 "만세는 워낙 호기심도 많고 저를 닮은 거 같다"고 했다. 송일국은 김구라가 삼둥이가 공부는 잘하는지 묻자 그저 웃기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