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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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손민수 보고싶어…다르다고 사랑하지 않는 것 아냐" (엔조이커플)[종합]

기사입력 2022.11.15 05: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결별설 그 이후 혼자‥ 라라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홀로 등장한 임라라는 3주만에 등장한 것에 죄송하다며 "3주동안 쉬니까 정말 많이 괜찮아졌다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저는 파워 E인가 보다. 너무 잘 쉬었고, 민수한테 혼자 일하게 하는 거 좀 미안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DM이나 메일, 댓글로 많이 위로를 해주셔서 지금은 괜찮다"고 근황을 알렸다. 

임라라는 "민수랑 안 본지 되게 오래됐다. (민수랑 떨어져 있는 게) 너무 어색하고 많이 보고 싶다"고 말하며 연인 손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왜 이렇게 사랑하는데 싸우는지 모르겠다.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배의 카페에 다녀온 후 임라라는 맥주를 마시며 토크를 이어나갔다. 임라라는 "저는 민수랑 이런 데를 같이 다니고 싶다. 근데 민수가 정말 극 I라서, 저는 이제 막 텐션이 오를 때 민수는 텐션이 이미 떨어져서 집에 와야 한다"며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많이 다퉜다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엄청 보고 싶다며 "빈자리가 크다. 너무 사랑하는데 싸우게 되면 그거에 대한 자꾸 의심이 드니까. 다르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다른 점 때문에 저희가 더 재밌게 서로 보완을 해가면서 오래 연애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지금 시기가 너무 안 좋은 것 같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임라라는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손민수의 습관을 공개했다. 

임라라는 "민수가 이렇게 물을 안 먹고 끼니를 안 챙겨 먹는지 몰랐다. 먹방은 제가 너무 맛있게 먹으니까 옆에서 같이 먹게 되면서 행복해진 건데 혼자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예 안 먹는다"고 말했다. 


건강이 걱정돼서 먹으라고 하는 임라라와 이를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손민수 사이에 생긴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임라라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은 손민수가 화장실에서 토를 한 것. 이에 임라라는 "너무 괴로웠다. 내가 얘를 되게 불행하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안 사랑하면 지가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라며 안타까움 심정을 털어놨다. 

임라라는 "솔직하고 싶다. 둘이 뒤에서 죽도록 싸워놓고 앞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게 우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며 "이런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어떤 분들은 위로 받고.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으니까 이런 얘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는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엔조이커플'을 아껴주는 팬들을 향해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여러분들께 위로도 받고 저희도 깨닫게 되면 그것도 보여드리고 그런 관계가 되고 싶다. 걱정하지 말라. 이제 잘 대화로 풀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안심시켰다. 

사진 = 유튜브 '엔조이커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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