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매불쇼' 10기 옥순이 10기 영식에 대한 생각과 '나는 SOLO' 촬영 당시 감정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웹 예능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 특집 코너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가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은 '옥순이들과 겉절이들' 특집으로 4기 영수와 5기 정식, 6기 옥순과 10기 영식, 10기 옥순이 등장했다.
10기 영식은 방송에 나온 자신의 모습에 대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못했고 방송을 편하게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이 어디서 불편을 느꼈는지도 몰랐다. 댓글보고 알았다. 자극적 부분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있는 제 그대로의 모습이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겐 처음 만나도 섹시하다, 매력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방송 속 모습이 자신의 모습임을 밝혔다.
10기 옥순은 "방송보며 '왜 그랬지' 싶기는 한데 현장에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며 "24시간 촬영했는데 되게 많이 잘린 거다. 막상 그 상황 안에 있으면 (10기 영식이) 이상하지 않다"며 10기 영식이 이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욱은 "10기 영식이 이상한 눈빛을 하는데 괴롭다. 그게 불편하진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10기 옥순은 "(10기 영식)의 말을 듣는데 재밌었다. 회사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만나는 사람이 국한적이다"라며 "새로운 사람을 보니 너무 재밌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집적댄다는 소문은 여자끼리 안나냐'는 질문에는 "몰랐다. 제가 못봐서 그런 건 잘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10기 영식과 옥순은 "방송에 별 다른 관심이 없다. 본업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라고 방송 계획과 전업에 대해 입을 모았다. 10기 영식은 "방송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밝혔고 10기 옥순은 "다른 일을 할거라고 오해하시는데 본업 열심히 하며 아이와 잘 살겠다"고 답했다.
이날 10기 옥순은 10기 영식이 '이상하다'며 그와의 러브라인에 놀라움을 표했던 MC들에게 "보셨듯이 10기 영식에게 다들 식며들지 않냐.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재평가 되어야 한다"며 해명했다.
사진 = 매불쇼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