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디보션'(감독 J. D. 딜라드)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소니 픽처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디보션'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 해군 최초의 흑인 파일럿 제시 L. 브라운(조너선 메이저스 분)이 항공모함에 처음 몸을 싣게 되는 과정이 담겼다.
많은 이들의 편견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는 남다른 조종 실력을 선보였고, 파트너인 톰 허드너(글렌 포웰)는 그러한 그의 활약에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결국 전장에서 서로를 신뢰하며 전투에 임하게 되는 두 사람의 우정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정복자 캉으로 출연하는 조나단 메이저스와 '탑건: 매버릭'에서 제이크 세러신(행맨) 역으로 출연했던 글렌 포웰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다룬 한국전쟁 관련 영화라는 점 또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담 마코스의 동명 소설 원작 영화 '디보션'은 북미에서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소니 픽처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