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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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엄마 닮은 子 준범이에 "현희야 왜 거기 누워 있어?"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2 07: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제이쓴이 능숙해진 육아 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태어난지 89일이 된 홍현희 제이쓴의 아들 똥별이(연준범)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쓴은 눈을 뜨자마자 보약을 흡입했다. 그는 "저도 요즘 뼈가 시큰시큰하더라.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육아까지 하느라 힘들었다. 원래는 산모한테 좋은 약인데 제가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사람들이 기저귀 못 간다고 하는데 아빠 이제는 엄청 잘한다"며 능숙하게 똥별이의 기저귀를 갈았다. 똥별이의 몸무게를 잰 뒤에는 폭풍 성장한 모습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특히 똥별이가 환하게 웃자 "너무 귀여워"라며 행복해했다. 



조리원 동기인 재범 아빠와 육아 정보도 공유했다. 제이쓴은 재범이 터미타임(아이의 상체 힘을 길러 주기 위해 엎드려 눕는 자세)을 했다는 말에 똥별이에게 터미타임을 익히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똥별이는 누운 자세가 편한지 행복한 미소만 지었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쏙 빼닮은 똥별이에게 "현희야 오늘 스케줄 있다고 하지 않았어? 왜 거기 누워 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똥별이는 엄마 이름을 부르자 반응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터미타임 시도에 힘든지 울어버렸고 제이쓴은 "언젠가는 하겠지"라며 쿨하게 돌아섰다. 



또 제이쓴은 곧 백일을 맞는 똥별이를 위해 수수부꾸미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밖에 나가면 다들 똥별이에 대해 궁금해하신다. 그분들을 위해 수수부꾸미를 돌리면 인사도 하고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아들의 분유 먹는 모습에 "잘 먹네. 쌍꺼풀이 생겼는데 아빠 눈이랑 똑같다. 볼 때 마다 새로워 우리 아기. 분유 먹는 소리는 나중을 위해 ASMR로 갖고 있어야겠다 너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라며 사랑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완성된 수수부꾸미는 동네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에게 전달했다. 제이쓴은 자연스럽게 주부들 옆에 앉아 육아 토크를 시작했지만 곧 똥별이가 우는소리에 화들짝 놀라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다.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어머님이 '밥 먹인지 얼마나 됐냐'고 묻더라. 확실히 경력직이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쓴은 똥별이를 위해 육아용 풀장을 준비했다. 똥별이를 위해 한 시간 가까이 왔다 갔다 하며 물을 채웠고, 처음에 싫어하던 똥별이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거짓말처럼 눈물을 뚝 그치며 미소를 보여줘 제이쓴을 행복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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