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평소 팬이었던 문별이 신곡에 참여한 것에 감격을 표했다.
알렉사의 새 미니 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은 알렉사가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TATTO(타투)' 이후 10개월 만에, 그리고 5월 미국 NBC 경연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우승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앨범은 마마무, 원어스 제작사인 RBW의 '히트곡 제조기' 황성진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알렉사 역시 수록곡 'BLACK OUT'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와 알렉사의 참여곡 외에도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의 'Star(스타, Feat. 문별 of Mamamoo)', 2AM 정진운·포미닛·B.A.P의 프로듀서였던 임상혁의 야심작 'Endorphine(엔돌핀)', 코러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BLACK OUT(블랙 아웃)', 태국 싱어송라이터 Jeff Satur가 선물한 서정적 멜로디의 'Please try again(플리즈 트라이 어게인)'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특히 문별이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감을 묻자 그는 "상상도 못했다"며 기쁘게 말했다. 그는 "마마무의 팬이라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문별 선배님 이번에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간이 되시면 제가 밥 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알렉사는 "제가 오랫동안 마마무 선배님들과 콜라보하고 싶었다. 문별 선배님과 좋은 기회 생겨 행복하다. 어떻게 성사가 됐는지 약간 마법 같다"고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타이틀곡 안무 챌린지 같이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지목하기도 했다. 알렉사는 "르세라핌 허윤진이 저의 친구다. 같이 챌린지 하면 좋겠다"고 의외의 친분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그는 "수록곡 작업 함께한 문별 선배님과도 챌린지를 같이 하고 싶다"고 재차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렉사의 'GIRLS GONE VOGUE'는 이날 정오(한국 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