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바달집' 로운과 김민하가 어색한 케미를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는 '파친코'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하가 함께 했다.
이날 로운은 드라마 '학교 2017' 이후 오랜만에 재회화는 김민하를 만나기 전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운이 "누나라고 불러도 되는 지 모르겠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라고 하자 김희원은 "손님 오면 그것부터 정하자"며 로운을 안심시켰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오는 김민하의 모습이 보이자 로운은 "민하 누나"라고 어색하게 부르며 달려 나갔다.
성동일은 로운이 "민하 누나라고 불러야 할 지 민하 씨라고 불러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김민하는 "무슨 민하 씨에요"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에 로운은 "지금 누나도 존댓말 하고 계시지 않냐"고 말하며 어색한 케미를 뽐냈다.
김민하는 '바달집4' 식구들을 위해 슬리퍼 선물을 준비했다. 이니셜과 귀여운 장식이 새겨진 슬리퍼에 세 사람은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락처가 바뀌어 5년 동안 연락을 한 번도 못했다는 김민하와 로운은 '학교 2017' 당시 출연진 모두가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김민하가 "학원물이고 또래다 보니까 정말 재밌게 놀았다"고 하자 로운 역시 "체육관에서 무서운 얘기 하고 그랬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단역으로 만났던 5년 전과 달리 지금의 김민하와 로운은 엄연한 주연. 재회 소감을 묻자 김민하는 "신기하다"고 대답했다.
김희원은 '파친코' 속 김민하에 대해 "요즘 20대의 톤이 아니다. 나이에 안 맞게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희원에 칭찬에 김민하는 연기 욕심이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학예회 이런 거 나가는 거 좋아하고 엄마 몰래 동요 대회 신청하고 그랬다. 자립심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