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CES가 17게이밍을 저지시키며 매치1 치킨을 가져갔다.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자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 승자 브래킷 1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룹스테이지 결과, 한국 팀에서는 광동과 다나와가 승자 브래킷에 올라가며 그랜드 파이널에 올랐다. 반대로 패자 브래킷에는 젠지와 배고파가 험난한 여정을 치를 예정이다.
매치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극단적인 북쪽 자기장 등장했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랜드마크 싸움이 펼쳐졌고 TMA에게 광동이 제대로 당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BBL도 이동 과정에서 DAY에 뒤를 잡히며 전력의 반을 잃었다.
나비는 외곽을 꽉 잡으면서 뉴해피의 접근을 막아냈다. 결국 뉴해피는 인서클에 실패하며 빠르게 탈락했다. 자기장은 슈팅 랭지 밑으로 잡힌 상황에서 교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TYL이 OP를 터트렸고 나비는 뉴해피와의 싸움에서 당한 피해를 회복하지 못하고 야호에게 무너졌다.
움크렸던 17게이밍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숨에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4킬을 휩쓸었다. 반면 다나와도 TWIS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끝내 살려내며 4인 스쿼드를 유지했다. 다나와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5킬 고지를 달성했다.
WC가 17게이밍에게 무너지며 TOP4가 결정됐다. TOP4에는 EU, CES, 17게이밍, 다나와가 남았고 풀스쿼드를 유지한 CES와 17게이밍의 싸움으로 이어졌다. 17게이밍의 교전력과 위치 파악은 한 수 위였다. 17게이밍은 EU를 먼저 제거하며 CES로 돌진했다. CES도 끈질기게 버텨냈고 1대 1 사오항까지 만들어졌다. 이 1대 1 싸움의 승자는 결국 CES가 됐다.
사진=크래프톤 방송 화면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