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기호 7번'으로 축구 해설계 대권에 출사표를 던진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이 7일 오전 11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출연한다.
현직 선수로 KBS의 카타르월드컵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구자철은 '라디오쇼'를 통해 생방송의 돌발적인 상황에도 스포츠 스타 특유의 순발력으로 재치 있는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오글거리는 언행으로 구글링('구자철'과 '오글'의 합성어)이라고 불리는 구자철과 호탕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유명한 '호통맨' DJ 박명수가 만나 보여줄 조화가 기대를 모은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으로 앞선 두 차례의 월드컵 본선과 벤투호를 경험해본 해설위원 구자철은 2019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다 최근 친정과도 마찬가지인 제주 유나이티드 FC로 돌아왔다.
KBS 해설위원으로 임명된 뒤에는 KBS 채널 번호이기도 한 '기호 7번'을 내세워 '이영표의 후계자'로 축구 해설계 대권 주자 콘셉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색적인 '기호 7번' 선거운동 콘셉트 뒷얘기와 카타르 전문가다운 카타르월드컵 관련 이야기들을 들려줄 전망이다.
구자철이 출연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7일 오전 11시부터 생방송된다.
사진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