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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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이하나 母 사랑받는 이태성 질투 [종합]

기사입력 2022.11.05 21:34 / 기사수정 2022.11.05 2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태성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13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차윤호(이태성)를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이상민(문예원)의 상견례 자리에 김태주를 불렀다. 김태주는 상견례에 참석하기 전 화장실에서 이상민과 마주쳤고, 이상민은 "내 결혼 부정타게 왜 이래요? 진짜? 당장 나가세요. 집으로 가요"라며 막말했다.

이상민과 김태주는 말다툼을 벌였고, 김태주는 "나 요즘 시민 영웅 된 거 몰라? 내가 참석한다고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 거야. 불쾌한 말싸움은 여기까지 합시다"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김태주가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가자 양동이에 물을 담아 뿌렸다. 김태주는 옷이 젖은 탓에 상견례 자리에 갈 수 없었고, 이상준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둘러댔다. 

이상준은 물에 젖은 김태주를 보고 당황했고, "상민이가 그랬지"라며 눈치챘다. 김태주는 끝까지 이상민을 감쌌고,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이상준은 이상민을 다그쳤고, "태주한테 물 뿌렸지. 못 들어오게. 어떻게 사람한테 물을 끼얹어"라며 화를 냈다. 이상민은 "오빠가 자초한 거야"라며 못박았고, 이상준은 "물 뚝뚝 떨어지는데 택시 불러서 갔어. 인간이 할 짓이야?"라며 소리쳤다. 이상민은 "내 인생의 중요한 날 김태주를 왜 부르냐고. 부른 사람이 잘못이지 왜 나한테 화를 내"라며 발끈했다.



또 이상준은 김태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때 최말순(정재순)은 차윤호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칼국수를 만들던 참이었고, 이상준 역시 김태주 가족과 함께 식사했다.


특히 김건우(이유진)는 이상준에게 "우리 누나 어디서 물에 빠진 거예요? 형 만나러 나갔다가 물에 홀딱 젖어서 왔어. 쓰레기봉투 우비처럼 뒤집어쓰고 덜덜 떨면서"라며 물었다.

마침 장세란(장미희)은 유정숙(이경진)에게 전화했다. 유정숙은 "상준이 저희 집에 와 있어요"라며 귀띔했고, 장세란은 "상준이가 와서 사과드렸나요?"라며 진땀을 뺐다. 유정숙은 "사과요? 태주 오늘 홀딱 젖어서 들어왔는데 상준이가 물 끼얹은 거죠?"라며 추궁했고, 장세란은 "그게 아니라 상민이가 실수로"라며 미안해했다.

결국 유정숙은 이상준에게 물을 뿌리려 했고, "이상준 네 여동생이 우리 태주한테 물 끼얹었다며. 너도 물벼락 맞고 가라"라며 호통쳤다. 이상준은 "죄송합니다.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물 맞겠습니다. 끼얹으세요"라며 털어놨다. 유정숙은 물을 뿌렸고, 최말순은 이상준 대신 물벼락을 맞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준은 김태주와 단둘이 대화했고, "미안하다. 태주야"라며 사과했다. 김태주는 "네 동생은 치료를 좀 받아야 되는 거 아니니? 축하는 못 해주러 갈 것 같아. 네 동생은 너무 끔찍한데 너는 계속 좋아"라며 고백했고, 이상준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상준은 "차윤호는 어머니랑 통화하는 사이야?"라며 견제했고, 김태주는 "엄마가 게스트 하우스 가서 신세 진 일이 좀 있었는데 미안해서 카레 먹으로 오라고 했는데 마침 차윤호 씨가 식당 쉬는 날에 와가지고"라며 설명했다.

이상준은 "어머니는 차윤호를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라며 질문했고, 김태주는 "할머니도 내 동생 짝으로 찜 해놓으신 것 같더라"라며 밝혔다. 이상준은 그제야 미소 지었고, "그렇구나. 동생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맞아"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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